경강역 레일바이크 서울근교 가까운 나들이 코스로 추천

경강역 레일바이크!! 지금은 다니지 않는 경춘선인 경강역부터 달리는 2013년 2월에 개장하는 새로운 레일바이크 코스입니당!!
만들어진지 얼마 안되는 새레일바이크라 그런지 기분도 새롭더라구요, 꽃피는 봄이오면 여행을 떠나려했지만
마침 딱 시간도 나고 비수기의 한가함을 만끽하러 간 여행차에 생각지도 못한 레일바이크! "남이성풍경"펜션 주인아저씨께서
올해 시즌온 한거라고 지금타면 재밌을꺼라며 2인용 4인용 있다고하니 꼭 한번 해보란다 ㅎㅎ

흐미... 비수기에 평일조건이라 주차시설에 차는 한대도없고, 지금은 홍보가 덜되서 경강역 출발 레일바이크는 조용하네요
2월부터 시작했지만 3월초에 간 여행이라 아직은 사람이 적... 지 않고 주말에는 사람 엄청 많다고하네요 ㅋㅋ
요기 좋은점은 남이섬이랑 가까운 스팟이라 남이섬도 갔다가 경강역 레일바이크까지 한번에 할수 있어요~
경강역(폐역) 밑에 지금 새로 뚫린 경춘선 굴봉산역에서 하차하면 걸어서도 갈만한 거리(20~30분)입니다.

2013.3.27 | 지도 크게 보기 ©  NHN Corp.

지도상에 보이는 경강역부터 왼쪽으로 쭉 달려서 무슨 다리가 하나 있는데(경강교인듯)
 거기 다리 가운데서 유턴을 하는 왕복코스~

여기가 예전 경강역... 예전에 저도 이거타고 군대 들어갔던 기억이 나서 가슴이 미어지더라구요.....
군대 또가고싶다... 민방위가 되니 예비군도 그립고... (퍽퍽...)


운행 시간표예요 하절기라 9시부터 18시까지 레일바이크를 운행합니당.
지금시각은 약 4시니깐 여유잇게 탈수잇겟네요, 소요시간은 약 50분정도?
빠르면 40분정도대도 나온다고하는데... 우리 발힘이라면 30분 주파도 가능할지도... ㅋㅋㅋㅋ

2인승은 2.5만원 4인승은 3.5만원이네요 4인승은 주로 가족단위로 오는데 너무어린애들은 안고도 타시더라구요
웬지 다칠것 같아서 위험해보이긴하던데... 소요시간은 써있기론 1시간이지만 그거보다는 좀 짧...더라구요
4인용을 아버지 혼자서 밀면 아마 1시간정도 나오지 않을까합니다.

이건 예전 경춘선 요금표 ㅎㅎㅎ 대학시절 추억 돋는 요금표앞이예요. 예전에 이걸 보면서 발을 동동 구르며 열차를
기다렸던 기억이 나네요, MT 잘 따라가진 않았지만 그래도 한 7번정도는 간것같네요

경강 레일바이크 표입니다.
 4인승같은 2인승 티켓을 끊고 기념샷

사람은 별로없어서 그런지 레일바이크(?)들이 줄을지어서 정렬되어있더라구요... 하나에 무게가 얼마나 나갈까... 궁금해지네요

쭉 늘어서 있는 레일바이크들... 4인용입니당

안전수칙이예요...위에서 보기 편하게 일부러 글자를 구브려뜨린 독특한 안전수칙 표시판... 차량 앞에
붙어있습니다~ 요약하자면 너무빨리가지말고 앞차와 거리유지, 그리고 안전벨트 꼭 착용,
스마트폰 잘 떨어트리니 꼭 안주머니나 바지주머니에 넣을것등이 되겠네요

거두절미... 일단 굴러봅시다~ 기어같은거는 없지만 구르면 은근 잘굴러가네요 힘이 크게 안들어가는 대신
속도도 그렇게 빠르게 나오지 않습니다. 목적은 역시 주변 경관을 감상하고 경강역 주변을 달리며 레일바이크를 즐기라는거겠죠.

기본적으로 좌측통행으로 달리더라구요

레일바이크가 오르막길에 다다르면 발구르기를 멈춰도 된답니다. 저 노랑 녹색 레일이 전기력으로
레일바이크를 오르막길을 끌어올려주나봐요, 오르막길에서는 아무리 굴러도 소용없어요 그냥 쉬세요~

이게 이름이 경강교인가 잘을 모르지만 밑에를 보면 좀 아찔하네요

다리 가운데에는 좁은 주차장에있는 자동차 회전기기처럼 레일바이크를 레일째로 돌리는 원판이있습니다.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지시와 함께 돌리고 안전관리요원의 기념사진 촬영까지~

되돌아가는길이구요... 되돌아오는길에 아까 올라왔던 긴 오르막길이 긴 내리막길이 되어서 공포감을 주니...
브레이크롤 잡아서 안전하게 돌아오시면 되겠습니다 -_-;;; 다시생각해도 속도감이... 어후...